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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배틀메이지 기반의 B580 그래픽카드보다 더 강력한 새로운 GPU 존재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곧 출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배틀메이지 B770 GPU 공개에 대한 질문에 인텔 "기대해 주세요(Stay Tuned)"라고 답하며 컴퓨텍스 발표 가능성 시사
지난주 인텔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행사에서 새로운 Arc 프로페셔널(Pro) 그래픽카드를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예상 외로 소셜 미디어에서는 사용자들이 인텔에 배틀메이지 기반의 더 강력한 게이밍 GPU 출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특히 많은 이들은 차세대 배틀메이지 제품으로, 알케미스트 기반 Arc A770 GPU의 후속작인 Arc B770 출시를 요청했습니다. 이는 현재 가장 강력한 배틀메이지 GPU인 B580보다 훨씬 높은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텔은 "기대해 주세요(Stay Tuned)"라는 답변으로 대부분의 질문에 응답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GPU 출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이는 공식적인 확인이 아니라 단순한 템플릿 대사일 수 있으나, 컴퓨텍스에서 B770/B780 모델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목할 점입니다. 그동안 인텔이 배틀메이지 라인업에 B770을 추가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기에 컴퓨텍스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Arc B770은 BMG-31 다이 탑재 예정, RTX 5060/5060 Ti 및 RX 9060 XT와 경쟁 전망
보도에 따르면 Arc B770은 더 큰 BMG-31 다이(다이: 반도체 웨이퍼에서 절단된 개별 칩)를 활용해, 엔비디아의 GeForce RTX 5060/5060 Ti와 AMD Radeon RX 9060 XT 같은 중저가형 GPU들과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컴퓨텍스에서 발표될 Arc Pro A60은 프로페셔널 작업을 타겟팅합니다. 이 제품은 기존 B580과 동일한 BMG-21 다이를 사용하되, VRAM 용량을 기존 12GB에서 두 배인 24GB로 늘려 고용량 메모리가 필요한 작업(3D 렌더링, 영상 편집 등)에 최적화될 전망입니다.
놀랍게도 인텔은 기존 Arc B580 모델을 VRAM 24GB GDDR6 버전으로 재출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SPARKLE가 한때 언급했다 철회했으나, 맥스선(Maxsun) 같은 인텔 파트너들이 이미 24GB VRAM 탑재 B580 모델을 등록한 만큼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았습니다.
컴퓨텍스까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엔비디아의 RTX 5060과 AMD RX 9060 XT 같은 경쟁 제품들도 공개될 예정이라, 인텔의 배틀메이지 신제품들이 어떻게 맞서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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