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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8GB 이상 RAM을 탑재한 PC를 위한 메모리 최적화를 2026년 남은 기간 동안의 윈도우(Windows) 핵심 개발 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OS의 기본 메모리 점유율(baseline memory footprint)을 줄여 응용 프로그램이 활용할 수 있는 가용 용량을 늘리고, 보급형 하드웨어에서의 반응성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및 디바이스 부문 수석 부사장인 파반 다불루리(Pavan Davuluri)는 이번 메모리 최적화가 집중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4가지 중점 분야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MS는 초기 설정(OOBE) 속도 향상, 패밀리 컨트롤(자녀 보호) 접근성 개선, 윈도우 앱 전반에서의 자연스러운 음성 상호작용 기능 강화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점유율 감소는 특히 8GB 용량의 메모리가 온보드(납땜) 형태로 적용된 저가형 노트북 및 미니 PC 등 컴팩트 기기 사용자들에게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일상적인 작업에는 무리가 없지만, 윈도우 서비스, 백신 프로그램, 웹 브라우저, 협업 메신저, 클라우드 동기화 툴, 제조사 전용 유틸리티가 동시에 실행될 경우 가용 RAM 용량이 순식간에 고갈됩니다. 물리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윈도우는 자주 사용되지 않는 데이터를 시스템 드라이브의 페이징 파일(Page file)로 이전합니다. SSD가 적용되어 과거보다 지연이 줄긴 했으나 여전히 물리 RAM에 비하면 현저히 느립니다. 결과적으로 빈번한 페이징 작업은 시스템 일시 정지, 렉, 앱 전환 속도 저하 등 전반적인 반응성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여러 기술적 영역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우선 보다 효율적인 메모리 할당자(Memory Allocator)를 도입해 응용 프로그램과 윈도우 내장 컴포넌트 전반의 오버헤드를 줄이고 있습니다. 메모리 할당자는 소프트웨어가 RAM 블록을 할당하고 해제하는 과정을 관리하므로, 이 프로세스가 개선되면 사용자가 별도로 서비스를 비활성화하거나 설정을 변경하지 않아도 시스템 전체의 효율이 상승합니다.
최신 앱 및 윈도우 인터페이스 구성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WinUI 3 프레임워크의 튜닝도 계속됩니다. 프레임워크 자체의 기본 메모리 요구량을 낮춤으로써,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소프트웨어가 설계 단계부터 RAM을 덜 소비하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윈도우 내부에서 구동되는 Chromium 및 WebView2 컴포넌트 역시 주요 최적화 대상입니다. WebView2는 엣지(Edge)의 크로미엄 엔진을 통해 내장 앱이 웹 기반 인터페이스를 출력하도록 돕는 유용한 도구이지만, 추가 프로세스를 생성해 메모리 사용량을 늘리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작업으로 절감되는 정확한 메모리 수치나 벤치마크 결과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해당 최적화가 단일 윈도우 11 기능 업데이트 형태로 제공될지, 아니면 OS, 프레임워크, 앱 업데이트를 통해 단계적으로 적용될지에 대해서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번 발표는 단발성 패치라기보다 지속적인 시스템 최적화 프로젝트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윈도우 오버헤드를 줄인다고 해서 8GB PC가 16GB PC와 동일한 성능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응용 프로그램 자체의 작업 영역이 별도로 필요하며, 고사양 게임, 대규모 브라우저 탭 세션, 가상 머신(VM),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등은 OS 성능과 별개로 8GB를 초과하는 자원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윈도우 고유의 점유율 감소는 메모리 교환(페이징) 발생 시점을 지연시킴으로써, 메모리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기기들의 일상적인 성능을 유의미하게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Microsoft blog - https://blogs.windows.com/windows-insider/2026/07/31/windows-quality-an-update-on-the-commitment-we-made-in-march/
주요 최적화 분야 및 목표
| 최적화 분야 | 계획된 목표 |
| Windows 메모리 점유율 | 8GB 이상 RAM 탑재 PC의 기본 RAM 사용량 절감 |
| 메모리 할당자 (Memory Allocator) | 앱 및 시스템 컴포넌트 전반의 메모리 할당 오버헤드 축소 |
| WinUI 3 | 최신 윈도우 앱 및 시스템 인터페이스의 RAM 사용량 감소 |
| Chromium 및 WebView2 | 임베디드 웹 컴포넌트의 자원 사용 효율성 개선 |
| 배포 일정 | 구체적인 출시 날짜 및 로드맵 미정 (지속적 개선 예정) |
| 성능 목표 | 공식 벤치마크 및 목표 절감 수치는 미공개 상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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