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대도시 중 하나인 런던을 다른 도시들과 차별화하는 것 중 하나는 도심 곳곳에 자리 잡은 공원들이다. 하이드 파크(Hyde Park), 그린 파크(Green Park), 리젠트 파크(Regent Park) 등 런던 시내 중심가에 비중 있게 자리한 녹색 공원들은, 부산한 도시 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공원 바깥의 복잡한 거리와는 대조되는 평온한 자연을 누릴 수 있게 한다. 하이드 파크 켄징턴 가든(Kensington Garden)에 자리한 서펜타인 갤러리(Serpentine Gallery)는 이런 런던 공원의 한가로운 분위기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갤러리의 명칭 또한 좁고 길어서 뱀 모양을 닮았다는 뜻으로 붙여진 근처 서펜타인 호수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여, 공원과의 조화를 위한 바람이 반영된 것이다. 1970년 본래 공원 내의 티 하우스(Tea House)였던 고전주의 풍 건물을 미술 갤러리로 전환해 문을 연 이래, 서펜타인 갤러리는 현대 및 동시대 미술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공공 갤러리로 자리 잡았다. 출처: British Council.
하이드파크(Hyde park)안에 위치한 미술관이다. 주로 현대적인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곳이다.고정전시품은 따로 없으며 전시에 따라 작품은 달라지며 세펜타인갤러리와 멀지 않은곳에 세펀타인 새클러갤러리(Serpentine Sackler Gallery)도 있으니 함께 방문하는것을 추천한다. 새펜타인갤러리는 매년 유망건축가에서 파빌리온의 기회를 준다. 파빌리온은 박람회나 전시회때 보여주는 건축물을 부르는 이름이다. 세펜타인갤러리 건물 앞마당에 설치되는 파빌리온 그리고 세펀타인호수에 매년 여름마다 설치되는 조형물이 있다.
갤러리앞에는 2018년 파빌리온 멕시코전통건축양식으로 만들어진 Frida Escobedo 있다. 건물 벽을 올린 구조는 독특하나 흔히볼수 있는 건물 구조라서 약간 실망스러웠다. 역대 파빌리온도 홈페이지에서 구경할수 있는데 특이한 전시물이 많이 있어서 놀라웠다.
역대 파빌리온 : http://www.serpentinegalleries.org/explore/pavilion
세펀타인호수에 전시되는 작품은 Christo and Jeanne-Claude의 작품 Barrles and The Mastaba 이다. 세펀타인갤러리건물에 설계도와 모형물 그리고 그의 다른작품의 사진등이 전시되어 있다. 55갤런 드럼통 7506개를 마름모모양으로 쌓은 구조물이다. 무려 44억의 기금을 모아서 만든 작품이다. 드럼통으로 안정적으로 쌓은것도 신기한데 가까이서 보니 엄청나게 큰 구조물을 만든자체가 놀라웠다. 색깔패턴도 흥미롭고.. 멀리서보면 핑크색, 자주색느낌이 나고 가까이서 보면 드럼통의 여러가지 색을 볼수 있다. 해당구조물은 2018년 9월 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화장실가는길에 벽면에 붙여있던 작품은 영국작가 데미안 허스트의 cannizaro이다. 작은페인트자국으로 패턴을 만들어 흡사 꽃과 비슷하게 보이는것 같다. 작가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어서 방문하면 좋다. 특히한 패턴을 많이 만들어내는 작가이다. 그러나 안타깝게 그의 홈페이지에는 해당작품이 소개되어 있지는 않다.
입장료 : 무료
입장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주변명소 : 서펜타인새클러갤러리, 켄싱턴궁(Kensington Palace), 자연사박물관, V&A박물관, 과학박물관, 웰링턴아치, 마블아치
가까운역: Circle, District, Piccadilly 라인 South Kensington역에서 걸어서 15분
위치 : 하이드파크(Hyde park)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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